펀드 투자시 세금과 절세

즉, 투자수익의 대부분이 국내주식매매차익인 국내주식형펀드는 세금이 거의 없습니다. 그렇다고 국내주식형펀드는 무조건 비과세라는 것은 아닙니다.
국내주식형펀드라고 국내주식에만 100% 투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.

국내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60%이상 투자하면 국내주식형펀드라고 분류되므로 펀드 안에서는 국내주식은 물론 채권이나 예금 같은 곳에 일부 투자될 수 있
습니다. 그러므로 국내주식형펀드 내에서도 과세되는 주식배당이나 이자수익도 발생되는데, 이 중에서 단지 국내주식매매차익에 대해서만 과세되지 않는 것입니다.

해외 펀드에 투자시에는 펀드투자시에는 15.4%의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한 후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넘을 경우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율로 과세가
됩니다. 그러므로 종합과세 대상이고 다른 소득이 많이 종합소득세율이 높은 경우 세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
일반적으로 금융소득(이자 및 배당소득)이 연간 2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해외 투자펀드 세율 15.4%를 적용 받는 것이 유리하고 종합소득세 대상자이고
종합소득세율이 22%를 넘는다면 양도소득세율 22%를 적용 받는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.

펀드는 보통 ‘결산일’과 ‘환매일’에 과세됩니다.

펀드에 투자하면서 세금혜택까지 챙기려면 ISA계좌, 비과세 종합저축계좌,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국내주식형펀드는 이미 매매차익 비과세라는
강력한 세제혜택이 있으므로 해외펀드 투자 시 위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특히 연금저축계좌에서 해외펀드를 운용할 경우 운용수익에 대한 배당소득세(15.4%)과세가 이연 될 뿐 아니라 종합소득세 합산도 피할 수 있으며 연금수령시
연금소득세율 5.5~3.3%만 부담하면 됩니다. 또 나중에 연금 수령 시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합니다.